끄적거림

아이락스 KR-6170 사용기...

꾸냥 2009. 4. 16. 13:25
사진은 없습니다.

처음 봤을때 받은 느낌은 "어랏? 제법 묵직하네!" 였다. 기존에 다른 키보드들은 좀 가벼운 감이 없지 않았는데. 제법 무게가 느껴지고 타이핑시 안정적으로 칠 수 있었다.

겉보기 등급~
이전에 KR-6130 인가 그쯤 되는 구형 모델을 써봤는데 Num lock 관련해서 확인 할 수 있는 led가 고휘도로 되어있어서 눈이 아픈 감이 없지 않았다. 결국 스티커를 구해서 붙여 놓는 식으로 해결했는데 이 모델에서는 많이 줄인 느낌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흐리지는 않고 여전히 스티커는 구해야 될것으로 보인다.
처음 받고 놀랬던 점이 키보드 판이 광택 재질로 되어있어 그 부분에 마스킹 테입이 일일히 붙어 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usb 부분에는 고무로 덥혀 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마무리를 보여서 놀랬다!!!!
재질은 광택인데 반해 키들은 까실까실 거렸다. 손에 감기는 느낌이랄까? 확실히 "여긴~ 키요~" 라는 느낌이 들었다.

사용감~
무게가 제법 있는지라 타자 칠때 안정감이 느껴졌다. 이전 구형 6170 보다는 조금 더 쫀득 거린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집에서 리얼포스를 사용하고 있기에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지만 그 가격대 이상의 키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무리~
이전에도 구입하면서 만족감을 느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의 만족을 느꼈다. 다음번에 키보드를 구입할 일 있으면 두서없이 선택을 할꺼 같다.

뱀다리~
그나저나 아이락스에서 고가형 키보드는 안나오려나. 리얼포스나 HHK 나 뭐 그런 류의... 키보드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것들인데 훔... 요즘은 그다지 입력기기들에 투자를 안하는 분위기야. 마우스는 싼거 쓰고, 특히 키보드는 그냥 주는거 암꺼나 사용하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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