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쩝 12

이대앞 음식집들...

이대를 종종 가게 되는데 딱히 먹을 만한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면 그냥 저냥이고 아무곳이나 들어가다가 잘못 걸리면 너무 달고 느끼하고 그런것들이 포진해 있어서 뒤적거리다. 분식집 한군데를 발견했다. 당연 짧은 기억력에 이름은 모르지만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았고... 여기까지가 그 이름모를 분식집 정작 중요한 음식 사진은 하나밖에 없구나... 떡볶이+라면+오뎅 이렇게 세트가 8천원인가? 그쯤 갔던걸로 기억한다. 분식치고는 싼 가격은 아니지만 맛은 제법 좋았다. 떡볶이는 좀 후추 맛이 강했지만 내 입맛에 맞았고 라면은 매콤해서 맛있었다. 다만 오뎅은 그리 풍부한 맛이 나지 않아 별루지만 전체적으로 괜찬았다. 이전에 눈여겨 봤던 " 란미은(lan mi eun) ..

쩝쩝 2009.05.05

가을한정 일본맥주

나중에 뒤져봐서 사진 찍어 놓은게 있을랑가 모르겠지만. 회사를 관두고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관두고 가려고 했던건 아니였고 이래저래 일이 꼬이는 바람에 어째튼 무리해서 갔다! 목적은 방랑 + 맥주 일본에 도착해서 돌아다니면서 그리웠던 일본 맥주들을 마시고 방랑도 그닥 많이하지는 못했지만 여하튼! 그때 꿍겨놓은 가을한정판 맥주를 상미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어제 개봉을 했다. 크야~ 하는 알싸한 느낌의 맥주! 조금은 씁쓸한 맛도 나고 뭔가 우리나라에서 파는 맥주들과는 다른 맛을 준다.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이런 느낌을 가질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겨울 한정판 하나랑 발포사케인가? 그게 남긴 했는데 오늘 다 끝내 버려야지!!! 아쉽지만...

쩝쩝 2009.04.25

이대 - 뱃고동 -

맛있는 낙지 볶음이 먹고 싶어서 뒤적거리다 이대의 뱃고동이라는 낙지 집을 갔다. 낙지 불고기였나? 그걸 시켜 먹었는데 괜찬았음+_+ 이전에 신촌쪽에 알쌈쭈꾸미인가? 거기랑 비교하면 안되고. 근처에 괜찬은 집을 찾지를 못했는데 간만에 괜찬은 곳 발견한듯... 여기는 낙지 볶음도 맛나지만... 튀김이...ㅡㅡb 정말 끝내준다. 앞에 신촌메가박스가 있는지 그래서 티켓을 가져가면 서비스로 나온다는데 먹으면서 맥주 한잔이 그리 아쉬울수가 없었다. 크으~ 맥주+_+ 위치는 신촌 기차역 건너편에 있음 그런데 거기가 이대라...ㅡㅡ;

쩝쩝 2009.04.25

이대 머핀집 코나...

얼마전에 근처 타코야키 집을 가다 발견을 했는데. 처자가 머핀 하나 꺼내 놓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오홋~ 머핀 전문점이가 부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찜해 놨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입구는 미스터피자 입구로 들어가서 옆으로 새야 가게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참 찾기 힘들었다. 끝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머핀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아 두개에 커피를 시켰다. 여기 머핀 정말 인상 깊었다. 최근에 파리바게트에서 머핀을 사서 종종 먹는데 (4개 들이) 그게 훨 맛있다. 뭔 맛인지 괜히 왔다는 생각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는데 전날에 머핀을 굽은지 머핀 굽는 향은 정말 좋았다. 코에 머핀을 꾹꾹 눌러 넣어주는 듯한 향기가 품어 나왔다. 커피, 머핀 그다지 맛있거나 하지 않아서 좋진 않지만 가격은 그나마 저렴..

쩝쩝 2009.03.23

대학로 18년된 피자집...

미끄덩... 했다. 밥을 먹었지만 허기가 지어 18년 된 대학로 피자&파스타 집을 들어갔다. 신호등 앞에 있는 오래된 피자 파스타집... 대학로에서 그 오랜 기간 동안 있었다면 당연히 맛이 있겠구나!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흠... 15000원짜리 였나? 세트가 파스타 피자 정해진 것만 가능했다. 가장 저렴한... 할인율도 그닥 안되보이는 것들만 맛? 과연 여기 어떻게 그 기간을 버텼을까... 싶을 정도로... 뭐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라 감안을 하더라도. 그 가격 너무 했다. 크으... 정말 후회 100만배!!!

쩝쩝 2009.03.23

이대 스위트롤...

그 유명한 이대 스위트롤을 갈려고 몇번이나 시도(?) 를 하였는데 못갔다. 이유는 항상 그 곳에 가게 되면 목구멍에서 "나~ 나~ 좀 전에 먹었는데~ 밖이 보고 싶어~" 라고 외치고 있었기에 놓치다. 수요일날 SKT 멤버쉽 카드로 30% 할인이 된다길래 꾹꾹 적당히 먹고 갔다. 분위기 정말 좋았다. 델로스씨 그림이 군데 군데 적당한 곳에서 있었고 케익 커피 모두 괜찬았다. 혼자 와서 커피랑 책 읽어도 좋을 분위기를 제공해줬다. 다음에 한적하게 노트북이나 가져와서 뒹굴거리며 컴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찬은 커피숍 발견+_+

쩝쩝 2009.03.23

이대 타코&라이스...

이대 입구에서 걸어 올라가고 있는데 "앗! 이건 멕시코~" 선인장이 뭉클 뭉클 피어나고 남미의 열정이 뜨겁게 느껴지는 느낌의 간판이 눈에 띄었다. 실제 사진은 못 찍었지만 가격 저렴하고 맛도 괜찬았다. 간단히 들고 다니며 먹기 좋은 사이즈였고 분위기가. 가게가 더 맘에 들었을지도 모른다. 먹은건 소고기타코 가격 1800원 ( 양도 적지는 않음 둘이 간단히 나눠 먹을 만 했으니 )

쩝쩝 2009.03.23

신촌 알쌈쭈꾸미...

알쌈쭈꾸미 맛나요~ 맛있어요~ 라는 소리가 들리길래 갔다. 좀 있음 쭈꾸미가 제대로 철이기에 그 전에 맛만 보려고... 하아.... 쭈꾸미집 갔는데. 서빙 최고였다. 말 그대로 최고! 알쌈은 말해야 가져오고 그것도 까먹었다. 말하면 까먹고 안가져오고 가져오다 다른 테이블로 돌리고 뭐 저거 저거 기대는 안했어 "알이 꽉찬 쭈꾸미~~~" 이건 아니고 그냥 매콤했음 했어... 달아! 뭐 밥 볶으고 그럴 필요없이 쭈꾸미랑 건더기 대충 건져먹고 도망치듯 나왔다. 그리고 그 근처에서 파는 2천원짜린가 만두를 사서 맛있게 먹었다. 차라리 이거 열개 사먹는게 배터지고 좋았을 듯... 했을 뭐 그런 후회가 가득한 곳. 불밥집이 훨 좋음!!!

쩝쩝 2009.03.23

신촌 이름 모를 인도풍 술집?

허니 브레드를 먹어본적 없다기에 파는 커피숍을 찾았다. 막상 뭐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딱히 허니 브레드가 있는 곳을 찾지 못했다. 찾음 시간이 안되거나 배가 부르거나 연이 안되서 못먹었는데 배도 적당히 부른 상태에서 두리번 거리다 "허니 브레드~ 커피 한잔 시키면 줘요~" 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가게를 발견했다. 커피도 "4000원~~~" 이라길래 솔낏해서 보고 있는데... 1시 오픈이라길래 옆 오락실을 가서 게임 한판을 쌔리고. 들어갔다. "오호호호~~~" 이건 아냐... 이건 아니잖아. 허니브레드 커피 한잔에 한개가 아닌 한테이블에 한개! 뭐 더 줘도 못먹었지만 여하튼 저건 ㅠㅠ 무척 달았다. 달기만 해서 좀 역할정도로. 그리고 커피도 4000원짜린 가장 싼 것이 그거고 보통은 뭐 보통 가격. 순수했..

쩝쩝 2009.03.23

신촌 레드 머쉬룸..

스파게티가 땡겼다. 그래서 뒤적거렸다. 맛난 집 맛난 집... 하지만 보이는 건 스파게띠아, 솔레미오 등등 체인점뿐 체인점이 아닌 곳 숨겨진 맛집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코코펀을 꺼내들고 뒤적거렸다. ( 쳇 숨겨진 맛집이 코코펀인가!!! ) 나와있는 스파게티 집들을 모조리 네이버, 구글, 다음 등지를 뒤적거리며 정보를 모았다. 결국 선택은 레드 머쉬룸! 점심 메뉴가 무척이나 저렴하고 체인점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로!!! 최근 맛집을 찾는데 승률이 그닥 좋지 않았다.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 는 아니고 가는 곳이 빤하니 가볼 만한 곳들은 가봐서 무엇인가 색다른게 땡겼는데. 괜찬았다. 음식 맛있었다. 가격 저렴했다. 분위기도 좋았다. 런치세트를 먹었는데 샐러드+파스타*2+음료*2 해서 14,500원 요즘..

쩝쩝 2009.03.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