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작만지작

케익 만들기

꾸냥 2009. 2. 17. 14:45

크게 별다른 이야기는 없다. 어느날 "와~ 나만의 케익을 만들수 있데!" 라는 정보를 얻게 된것이 발달 이였던거 같다.

인터넷으로 케익을 만들수 있는 곳을 검색해보니 몇군데가 물망에 올랐다.

그 중 가장 가까운 곳인 "케익 타르트" 를 선택하고 몇가지 정보를 수집했다.

1. 가격은 14,000원 정도에 토핑은 별도
2. 넣고 싶은 과일 가져오면 넣어줌

이 정도 끝!

내가 만들 케익의 컨셉은 "딸기 와방 올라간 생크림 케익!" 을 만들기 위해 해당 가게로 향했다.

가기전에 챙겨야 할 준비물...

1. 생과일
2. 돈
etc. 같이 만들 여자친구....ㅡㅡa

준비가 되었으면 근처에서 과일을 사서 들고가서 "케익 안에다 과일 넣고 싶어요!" 라고 말을 하면 잘라서 넣어준다

빵을 자르고 안에 생크림과 딸기를 넣는 모습 ( 이건 말하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처음이라 패스~ )

딸기가 무식하게 큰 바람에... 작은 것을 골라야 좀 더 이쁜 딸기케익이 되는데 어설펐다.

어떻게 딸기를 얻을까 구상을 하고 자를껀 자르고 통으로 올릴 예쁜것은 따로 꼭지를 따서 놓는다.

그리고 제작... 중간 과정은 생략...




딸기가 너무 컸다. 그래서 옆으로 많이 기울어져 떨어질 것만 같아 불안하고 안에 과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크기가...ㅡㅡ;

역시 이런것들은 만들고 바로 먹어야 맛이 있단 말이지...

처음 만드는 것이라 부족한 점이 많이 보였다.
우선 위에 올라가는 데코레이션은 작은게 보기에 이쁘다.
그리고 속에 딸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케익 크기가 거대해졌다. 무게도 만만치 않고

평가

맛... 맛있어+_+
모양... 나름 괜찬지 않나...
재미... 한시간 가량 재미있게 노닐 수 있었어
가격... 딸기포함해서 2만원정도? 들었던걸로 기억함( 시중에서 파는 케익 가격 )

매번 어디갈까 뭐하고 노닐까 고민을 하는데 뭔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꺼 같다는 생각에 만들어 보았는데 역시나...
다음 강좌는 어떤것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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