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화책을 샀다. 열혈강호. 어렸을때부터 모아오던 거라 그때엔 발매 당일날 사왔는데 지금은 시들시들해져서 잊지 않을 정도로 다음권 나오지 전에 구매하는 식으로 사고 있다. 기쁜 맘으로 펼쳐보니 "영챔프가 이제 안나와요~" 허억! 어렸을 때 그때 당시엔 살 수 없는 청년 잡지라 침만 흘리다 좀 더 나이먹어 사서 봤던 추억의 잡지가 이제 안나온다고 한다. 최근에 만화 출판사들도 경영난에 힘들어 폐업하는 곳들이 생긴다고 하니 요즘 처럼 인터넷 세대와는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각설하고. 왜 글을 끄적거리기 시작했냐면... 열강을 보고 난 후에 다음 편이 너무 궁금해졌다. 대충 한두편만 더 보면 다음권 기다리기 편하겠구나! 라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계속 영챔프가 연재한다길래 힘들게 찾아 들어..